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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원숭이두창 PCR 진단 키트 국내 도입

5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 위한 3개 진단 제품 개발 완료…7월 진단키트(RUO) 3종 국내 도입
기사입력 2022.07.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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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Cycler 480 II 분석기

 

[아이팜뉴스] 한국로슈진단(대표 킷 탕)은 지난 6월 22일에 국내에 첫 확진 사례가 발생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PCR 검사를 7월부로 국내에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검사는 연구용 목적으로 국내에 도입됐으며, 로슈는 지난 5월 자회사인 티브 몰비올(TIB Molbiol)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을 위한 세 가지 진단 제품(LightMix Modular Orthopox Virus, LightMix Modular Monkeypox Virus, LightMix Modular Orthopox Virus typing1)을 개발했다. 이 검사들은 모두 로슈진단의 장비인 LightCycler 480 II2 또는 cobas z 4803 분석기에서 검사 가능한 정량적 PCR 검사로 두 장비 모두 국내 종합병원과 수탁기관 연구소등에서 설치돼 사용 중이다.

 

로슈진단이 개발한 진단키트는 세 가지 종류다. 첫 번째 라이트믹스 모듈러 올소폭스 바이러스 키트(LightMix Modular Orthopox Virus Kit)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진성두창(orthopoxviruses)을 감지한다. 두 번째 키트(LightMix Modular Monkeypox Virus Kit)는 모든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표적해 진단할 수 있으며, 세 번째 키트(LightMix Modular Orthopox Virus typing)는 올소폭스바이러스(orthopoxviruses) 검출과 동시에 바이러스 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해당 진단키트는 현재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연구용으로 사용 중이다.


당초 아프리카 중부와 서부의 희귀 풍토병이었던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지난 5월 7일 영국에서 첫 발병 보고가 있은 후 세계 각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유럽, 중동 등 아프리카 이외의 비풍토병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현재 위기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 상태로 2022년 6월 원숭이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Kit Tang) 대표는 “로슈진단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 직후 발빠르게 진단키트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역시 매우 신속하게 개발했다”며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은 감염질환의 제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로슈진단은 국내 의료진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국내 공중 보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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