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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49주년 창립기념식 및 특강 성황리 마무리

김기현·우상호·이은주 등 여야 의원 20여명 참석…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간호조무사’ 주제로 특강
기사입력 2022.07.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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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개최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4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곽지연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가 2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제49주년 창립기념식’과 간호조무사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2부 창립기념식 행사와 3부 특별강의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양금희, 김미애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을 비롯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서영교, 남인순, 신현영, 이수진(비례), 고민정, 김원이, 서영석, 이해식, 허종식 의원과 정의당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 배진교 의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여야 의원 20여명이 참석해 간무협 제49주년 창립을 축하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양정석 간호정책과장이 참석했으며, 보건의료단체에선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인철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황병천 수석부회장,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제1부회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상임부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 라기혁 수석부회장, 대한의료법인연합회 류은경 회장, 대한구강보건협회 정영복 회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송금희 사무처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와 함께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김영달 회장,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권태엽 회장,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최장선 회장,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함천우 사무총장 등 장기요양관련 단체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서울특별시여성단체협의회 이정은 회장, 한국공인노무사회 이황구 회장도 참석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간호조무사는 보건의료인으로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국민건강 증진과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 왔다”며 “코로나 위기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85만 간호조무사는 물론 모든 보건의료인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곽 회장은 “하반기 간호조무사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간호법 제정’을 저지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유관단체와 함께 연대를 강화해 지역사회에서 간호조무사를 범법자로 내몰고, 간호조무사 일자리를 위협하는 ‘간호단독법’ 저지에 함께 행동할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곽 회장은 “간호조무사가 헌신하고 봉사하며 땀 흘린 만큼 존중받고 보상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고졸-학원 출신 꼬리표를 떼어내고, 간호조무사 법정단체를 반드시 쟁취해 간호조무사 권익향상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간호조무사 관련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간호조무사노동조합이 설립된 만큼 간호조무사 노동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의당은 간호조무사 권익 보호 및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보건의료 종사자 모두가 정당한 처우개선을 받고, 자신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와 함께 고민할 것이며, 동료의식 및 상대존중과 배려를 통해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간호조무사 열정과 헌신이 지금의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만든 가장 큰 힘”이라며 “간호조무사의 원활한 인력수급 방안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역시 “85만 간호조무사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와 위상 제고는 물론 보건의료계가 더 큰 발전을 이뤄나가는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간호조무사가 짊어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다는 숭고한 사명을 잊지 않고 환자 곁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간호조무사와 함께 간호조무사 위상을 높이는데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간호조무사 위상 강화 및 권익향상에 이바지한 18명이 최영희 국회의원 표창과 간무협 중앙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간호조무사 또는 간호조무사협회 임직원으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간호조무사 전문성 함양과 직종 위상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2부 기념식에서는 간무협 19대와 20대 회장으로서 간호조무사 회원 권익 신장과 간호조무사협회 발전을 이끌어 온 홍옥녀 명예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홍옥녀 명예회장은 감사장을 받으면서 “간호조무사 위상이 높아진 것은 여기 있는 간호조무사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며 “이제는 앞에서 나서기보다 뒤에서 묵묵히 힘을 보탤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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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개최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4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지막 3부 특강에서는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과 신희복 법무법인 공간 대표변호사가 각각 ‘정치세력화, 전문대 양성을 통한 간호조무사 시대전환’, ‘간호법 법리적 문제와 간무협 대응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시작했다.

 

먼저 조정훈 의원은 PPT자료를 덧붙여 설명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조 의원은 “우리는 이제 생활정치를 해야 할 때”라며 “생활정치를 통해 간호조무사가 바라고 있는 부분을 정치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특히 “혼자서는 작은 한 방울이지만 함께 모이면 바다를 이룰 수 있다”며 “간호조무사협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간호조무사 조직화를 적극 추진하고, 간호조무사가 함께 외치고, 함께 듣고, 함께 타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희복 변호사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와 보건의료인 현황, OECD 국가 현황, 보건의료 인력의 업무 범위 등에 대해 설명했고, 간호법의 문제점으로 ▲지역사회로 확대된 간호법 적용범위의 문제 ▲간호조무사 응시 자격의 문제 ▲간호조무사협회 중앙회 법정단체 관련한 규정의 문제 ▲간호법 법률 구조 체계의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서 법리적인 조언을 했다.

 

끝으로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대한민국 필수 보건의료 인력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고 있는 간호조무사는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지키는 데 누구보다 앞장설 것”이라며 “50년을 넘어 우리나라 보건의료 백년대계를 위해 간호조무사 위상강화와 권익신장에 더욱 노력하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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