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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선우성, 회장 오한진)와 대한당뇨병연합(대표 김광훈, 이사장 박호영)은 27일 당뇨병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과 교육 및 홍보사업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단체는 이날 대한가정의학회 사무국에 모여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정책제도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하고 협력하기 위한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당뇨병, 대사증후군, 만성질환 등의 정책과 제도개선을 통한 환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국내·외 소아, 청소년, 청년, 장년, 중년, 노년, 임신 당뇨병 환자대상 프로그램(교육, 홍보, 정책, 캠페인 등)을 통해 당뇨병 환자와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국내·외 당뇨병 법률안 및 조례안의 제정과 실행을 위해 협력하며, 국가 공익사업 및 협력활동과 관련된 자료를 공유하고, 협의를 통해 효율적 사업의 진행을 위해 노력할 것도 약속했다.
그동안 대한가정의학회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만성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일차의료 강화를 통한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학술적,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왔고, 대한당뇨병연합은 젊은 당뇨병 환자를 비롯해 환자들과 가족의 행복과 건강에 기여하고자 2016년 출범해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인식향상과 제도개선을 위해 대국민 당뇨병 캠페인과 토론회, 정책 개발 참여,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두 단체가 당뇨병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과 교육 및 홍보사업을 위해 뜻을 같이하고 협약을 추진한 것이다.
대한가정의학회 선우성 이사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자신의 건강문제를 전혀 알지 못하던 의료진에게 맡겨야 했던 국민들의 어려움이 떠오른다. 만약 국민 개개인에게 주치의가 있었다면 좀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코로나19에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국민주치의는 힘든 시간을 지내오신 국민을 위한 일차진료 의사들의 마음이다. 국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의사들이 국민주치의 실현의 그날까지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