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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가임클리닉, 난임부부 임신 성공 위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

지난해 전체 출생아 중 8.1% 정부 난임 의료비 지원 받아…공공병원에서의 적정 난임 치료 제공 필요
기사입력 2022.07.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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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클리닉1.jpg
서울의료원 가임클리닉 시술실 및 연구실 입구 모습

 

[아이팜뉴스] # 1. 만 42세인 A씨는 난임으로 20여 차례가 넘는 시술을 받았지만 단 한 번도 임신이 되지 않았다. 이후 서울의료원 가임클리닉에서 지난 5월 시험관 시술을 받은 후 드디어 임신에 성공했다. 현재 A씨는 의료진의 보살핌 속에 12주차에 건강한 임신을 유지하고 있다.

 

# 2. 북한이탈주민 B씨(35세)는 탈북 전 2번의 임신 중기 태아 사망을 겪었었다. 게다가 지난 2012년에는 나팔관 임신으로 한 측을 절제했고, 한국에 들어온 후에 또다시 나팔관 임신으로 나머지 하나도 절제했다. 아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절망했던 B씨는 서울의료원 가임클리닉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고 시험관 시술 통해 무사히 임신과 출산까지 성공했다.


개설 3주년을 맞은 서울의료원 가임클리닉은 오랜 기간 난임으로 고통을 겪었던 부부들에게 임신 성공과 건강한 출산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와 난임 시술을 받은 여성은 3만5311명에 달했다. 특히 정부의 난임 의료비 지원을 받아 태어난 아기는 2만1219명으로 지난해 전체 출생아 26만500명의 8.1%를 차지했다고 한다.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어지면서 난임 시술 규모와 출생아 수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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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가임클리닉 연구진이 포배기 배아의 세포를 생검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난임부부 증가와 함께 난임 시술도 늘어나면서 서울의료원 가임클리닉은 난임 전문 병원 출신의 의료진과 연구진의 숙련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난임 치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의료기관의 난임 시술의 적정 의료서비스 기준을 제시하며 발전해왔다.

 

가임클리닉에는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 등을 실시하는 ‘난임클리닉’부터 여성과 남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가임력보존클리닉’, 그리고 석·박사급 연구원으로 구성된 ‘생식의학연구실’에서는 축적된 임상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사례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의료원 가임클리닉 연명진 과장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 연령도 갈수록 높아지다 보니 난임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수한 의료진과 연구진, 그리고 최신의 시설을 갖춘 서울의료원 가임클리닉은 25개의 전문 진료과 및 8개 전문 센터와 연계해 난임 치료와 관련한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 과장은 이어 “감염병전담병원에서 해제된 서울의료원은 이제 진료가 정상화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난임부부들의 임신 성공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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