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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美 올소픽스와 골대체재 북미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

골대체재 최대 규모 시장인 북미 지역에 국내 개발 제품 기술 수출 쾌거
기사입력 2022.08.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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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 정주미 최고운영책임자(COO), 정효철 글로벌마케팅팀장, 김영학 해외영업팀장, 올소픽스 존 서보섹(Jon Serbousek) CEO

 

[아이팜뉴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미국의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올소픽스(Orthofix)사와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탑재한 골대체재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의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및 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시지바이오는 올소픽스로부터 계약금 및 향후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수령한다. 시지바이오는 올소픽스에 노보시스 퍼티 완제품을 공급하고, 올소픽스는 노보시스 퍼티의 미국 현지 인체 임상시험, 미국과 캐나다의 허가 및 상용화를 담당할 예정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전 허가(Premarket Approval, PMA) 승인을 받아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동시 판매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골대체재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2년 37억8000만 달러(약 4조9000억원)에서 2029년 57억1000만 달러(약 7조4200억원)으로 연평균 6.1%의 성장률이 예측되고 있다. 이 중 북미 시장이 약 15억3000만 달러(약 2조원) 규모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 활발한 제약업계에 비해 라이선스 아웃 사례가 매우 드문 의료기기 업계에서 이뤄냈다는 점과 또한 최대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미국 내 기업에 라이선스 아웃 및 완제품 공급 계약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성공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노보시스 퍼티는 현재 시판 중인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에 서방형 캐리어 기술(SLOREL)을 적용한 차세대 골형성 단백질(rhBMP-2) 탑재 골대체재로, 원하는 형태로 모양을 성형하거나 주입할 수 있는 물성을 가지고 있다.

 

올소픽스 존 서보섹 CEO는 “시지바이오와 협력해 노보시스의 재조합 골 성장 인자 기술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노보시스 퍼티의 성공적인 임상과 승인을 통해 노보시스 솔루션은 의료진과 환자의 요구를 충족시켜 올소픽스 골대체재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핵심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USC 부속 대학병원인 켁 메디컬 센터(Keck School of Medicine of USC)의 제프리 왕(Jeffrey Wang)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교수는 “최고의 골유합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치료 옵션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모든 환자에게 한 가지 방법만을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노보시스 퍼티는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성형 가능한 형태의 rhBMP-2 탑재 골대체재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잠재적으로 충족시킬 것이며, 이 유망한 신기술이 더 많은 환자에게 사용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승 대표는 “올소픽스는 rhBMP-2 탑재 골대체재의 적응증인 척추와 외상 질환 분야에 탄탄한 뼈 재생 치료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노보시스 퍼티의 임상적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어 북미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올소픽스와의 노보시스 퍼티 북미 지역 라이선스 아웃 및 완제품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골대체재 시장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북미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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