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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재분류 2라운드’ 일반약→전문약 확대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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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분류 2라운드’ 일반약→전문약 확대초점

선진국선 잔탁·히알루드롭·로세릴 일반약 분류
기사입력 2011.06.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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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15일 열린 중앙약심 분류소위 1차 회의에 전문약인 ‘라니티딘’, ‘히알루론산나트륨’, ‘아모롤핀’ 성분의 의약품과 ‘테라마이신안연고’ 등에서 일반약으로 전환이 가능한 예시 성분과 품목을 예시 했다.


이에 따라 21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일부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과 일반약의 의약외품 전환에 따른 구체적인 과정을 심도있게 심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사회는 앞으로 일부 일반약이 의약외품으로 빠져 나감에 따라 대가성으로 복지부가 제시한 성분들을 바탕으로 사후피임약 등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될 가능성 있는 성분들을 선정해 의약품 재분류에 나설 계획이다.


복지부가 전문약에서 일반약 전환이 요구되는 성분으로 예시한 성분에서 ‘라니티딘’제제는 국내에서 ‘잔탁’, ‘큐란’으로 대표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일반약으로 분류되고 있고, 프랑스·이탈리아·일본 등에서 전문약으로 처방 되고 있다.


영국, 독일, 스위스의 경우는 용량에 따라 분류가 세분화 되어 150mg은 전문약, 75mg은 일반약으로 구분되어 있다.


또한 ‘히알루드롭’과 ‘히아레인점안액’의 성분인 ‘히알루론산나트륨’도 전문약에서 일반약 전환 요구 성분으로 제시 되었는데, ‘히알루론산나트륨’ 성분은 독일·이탈리아·일본 등에서는 비처방약으로, 스위스에서는 의료기기로 분류된 상태이다.


이번에 ‘로세릴네일라카’ 등 ‘아모롤핀’도 전문약에서 일반약 전환 요구 예시된 성분으로 독일·프랑스 등에서는 비처방약으로, 이탈리아와 스위스에서는 처방약으로 분류되어 있다.


특히 ‘테라마이신안연고’는 전문약에서 일반약 전환이 예시된 품목으로 ‘테라마이신연고’ 주성분 가운데 하나인 폴리믹신B가 캐나다, 이탈리아, 포르투칼, 필리핀 등에서 일반약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것.


복지부는 이번 재분류 소위 1차 회의에서 일반약에서 전문약으로 재분류 가능성이 있는 품목도 예시 했는데, 주성분이 ‘덱시부프로펜’으로 ‘디캐롤정’과 ‘제로정’이 대표적인 품목으로 영국·독일·스위스·이탈리아에서 처방약으로 판매 되고 있다.


또 일반약에서 전문약 전환 요구 대상으로 제시된 ‘프로나제’도 일본·프랑스·이탈리아 등에서 처방약으로 분류되고 있다.


일단 1차 회의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 되었던 일반약의 의약외품 전환 범위가 결정 됨에 따라 2차회의에서는 이들 품목의 구체적인 판매 스케쥴이 결정되고 아울러 전분약에서 일반약의 전환 품목 범위가 의약계 대립 속에 심도있게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사회는 앞으로 2차회의 부터는 공세로 전환하여 사후피임약 등 그동안 일반약 전환을 요구해 온 성분들을 중심으로 의약외품으로 빠져나간 일반약 44품목의 빈자리를 메우는 전략을 밀고나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제2차 의약품 분류 소분과의원회 회의에 앞서 위원들에게 19일까지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이 필요한 품목에 대한 사유와 해외현황 등자료 제출을 요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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