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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의약외품 전환’ 후유증 …약사회 ‘내우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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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외품 전환’ 후유증 …약사회 ‘내우외환’

무기력한 약사회…‘약사총연맹’ 구성 움직임도
기사입력 2011.06.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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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복지부를 믿다가 일반약 44개품목의 의약외품 전환으로 발등을 찍힌 약사사회가 깊은 시름에 잠기면서 약사회 집행부를 불신 하는 분위기 속에 제2의 약사단체 설립 추진도 거론되는 등 내우외환에 휩싸이고 있다.


일선 약국가는 약사회 집행부의 무능력과 무사안일한 대처, 약사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약국5부제’ 등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자중지난에 빠질 우려가 커지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약사회는 복지부가 지난 15일 중앙약심 분류소위를 열고 OTC의 간판 품목이던 ‘박카스’, ‘마데카솔’ 등 44품목의 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을 결정하자 허탈감에 빠지면서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을 거론 하면서 책임 회피에 나서면서 약국가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같은 결정은 약사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면서 약사회 집행부의 무능력을 질타하는 여론의 확대를 가져와 공황에 빠지고 있다.


약국가는 약사회 집행부가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 정책에 무사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일각에서는 집행부 퇴진론 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약사회는 김구 회장이 단식농성에 들어가 결연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약사 사회의 불만을 가라 앉히기 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도 단체 행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약사회가 전국 시군구약사회장에게 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관련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 일선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약준모는 약사회의 집행부 설명회 자리에 앞서 전국의 시군단위 약사회 임원들에게 일선 약사들의 정서를 전달하고 독자적인 행동강령과 방향성을 논의를 제의할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밖에 약준모 외에도 일선 약사 모임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지역의 약사들을 중심으로한 '전국약사총연합회' 발족도 가시화 되고 있어 약사 사회가 폭풍에 휩싸이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국약사총연합회 발족 준비위원회는 16일 "대한약사회는 아무런 비전도 대책도 제시하지 못한 채 6만 약사에게 좌절과 절망감을 안긴채 그들만의 울타리속에서 벗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약사 생존권과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연합회를 구성해 민초 약사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구심체 역할을 하겠다고 밝히고 25일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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