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2차분류소위 ‘재분류’-‘약국외판매’ 선순위 공방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2차분류소위 ‘재분류’-‘약국외판매’ 선순위 공방

복지부, 서전부터 안건심의 선후싸고 의약계 격돌 예상
기사입력 2011.06.21 11:1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의약품 재분류를 위한 중앙약심 분류소위가 오늘(21일) 오후 2차 회의를 열리나 심의 하게될 ‘재분류’와 ‘약국외 판매’ 안건의 선후를 둘러싸고 서전부터 의약계 대표간 치요열 공방전이 예상 된다.


이번 2차 분류소위는 서막부터 회의 안건 순서를 둘러싸고 의약계가 회의 방식에 초점을 두고 약사회는 재분류의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고, 의사회는 재분류를 원천 봉쇄하는 전략으로 맞설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된다.


약사회는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의사회는 1차 회의를 매듭짓기 위해 재분류 논의 이전에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가 선결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20일 복지부에 제출한 일반약 전환 대상 성분과 품목 리스트를 언론에 공개, 분위기 조성에 나섰고,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약국외 판매'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 양단체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한 신경전으로 맞서고 있다.


분류소위원회는 약사회-의사회등 의약계 대표들과 공익대표 들로 구성되어 있어 의약계가섣불리 의견 충돌로 인해 회의를 무산 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차 분류소위는 복지부가 회의 진행의 운영의 묘를 살리기 위한 방안이 캐스팅보드 역할과 함께 이미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 문제는 1차 회의에서 어느정도 매듭지어 졌다는 점에서 의료계가 재분류 심의를 계속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전문약의 일반약 재분류 방향에 대해 어느 정도의 윤곽을 드러내고 3차 회의에서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 문제, 자유판매약 분류체계 마련을 위한 약사법개정 작업 등을 일괄적으로 함께 처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