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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부천성모병원 간호부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아나바다 물품 판매와 잔반 남기지 않기 운동 등 환경보호 캠페인에 나섰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간호부는 지난 11월 11일 부천성모병원을 방문한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환경을 지키는 간호사들의 아나바다’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간호사들이 기증한 도서, 의류 등 갖고만 있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기증받아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때 발생한 수익금은 약 50만원으로 향후 탈북민 청소년의 교육 지원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11월 19~24일 점심시간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구내식당 앞에서 ‘잔반 안 남기기’ 운동도 6일간 진행했다. 간호부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해 재활용 박스를 사용해 캠페인용 피켓을 제작하고, 구내식당을 찾은 교직원에게 잔반 남기지 않는 것이 지구 살리기에 보탬이 됨을 강조했다. 덕분에 캠페인이 진행된 한 주간 잔반은 전주보다 1인당 5g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성모병원 김점숙 간호부장은 “2015년 5월 24일 발표됐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회칙 ‘찬미받으소서’에 따라 더불어 사는 집 지구를 돌봄에 있어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을 실천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환경질서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간호부가 주도적으로 진행해 지구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컵 안 쓰기, 분리수거 잘하기, 잔반 안 남기기, 걷기챌린지를 통한 대중교통 이용 장려하기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