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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제3회 전국 발달장애 전문가 심포지엄 개최

기사입력 2022.12.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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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우 충북대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장이 온라인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손정우)가 지난 2일 ‘제3회 발달장애 전문가 심포지엄’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주제는 ‘자폐성 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언어발달, 어떻게 도울 것인가?’에 대해서다.

 

이번 발달장애 전문가 심포지엄에서는 총 700여명의 전문가 및 가족, 기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이루어졌으며, 자폐성 장애인의 의사소통 문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자리가 됐다.

 

심포지엄에는 한국자폐학회 부회장으로서 자폐성 장애인의 능력 및 적응 향상에 아낌없는 전문적 지원을 하고 있는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이윤경 교수가 ‘자폐성 장애인의 수준별 의사소통 특성과 의사소통 중재에서의 근거 기반 실제’를 발표했다. 또한 행동치료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건양사이버대학교 행동재활치료학과 김대용 교수가 ‘언어가 제한된 자폐성 장애인의 중재를 위한 언어행동분석학적 접근’을 발표했다. 자폐성 장애인의 의사소통 특성과 몸 간의 관계, 체화의 중요성 등에 대해서는 손정우 센터장이 강의를 맡았다.

 

자폐성 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언어 문제에 대한 치료개입은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표한 ‘자폐성 장애 임상 가이드라인’에서도 반드시 추천되고 있는 1차적 치료 개입방법의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폐성 장애인들의 의사소통 및 언어 특성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 및 이러한 이해에 근거한 효과적 치료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자폐성 장애인 당사자의 의사소통 문제는 2차적으로 이들의 정서 표현 및 조절, 행동 조절, 언어 이외의 인지 영역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많은 전문가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언어적 접근이 자폐정 장애 당사자들의 정서 안정과 행동 조절, 사회성 향상 등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손정우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폐성 장애인과 일반국민 모두 간의 의사소통을 보다 더 향상시킬 수 있기 위해 발달장애 전문가들에게 한층 깊고 검증된 의사소통 관련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소기의 목표를 달성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대병원은 2019년 12월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거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돼 지역 발달장애인의 행동치료 및 부모 교육, 전문가 교육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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