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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성구(사진) 교수가 ‘제19회 동아시아 내비뇨기과학회’와 공동 개최한 ‘제29차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전립선암, 로봇 전립선 절제술을 생중계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교수는 학술대회 첫날 생중계(라이브서저리) 세션에서 로봇 신경다발보존 및 최소 전립선 첨부 박리 전립선 절제술을 시연했다. 강 교수가 시행하는 로봇 신경다발보존 전립선 절제술 및 최소 전립선 첨부 박리술은 전립선 절제술 후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기능성 합병증 중 하나인 발기부전 및 요실금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수술법으로, 국내에는 강 교수가 선도적으로 도입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강 교수는 전립선 절제술 생중계를 통해 신경다발보존을 해 발기 기능을 보존하고, 전립선 첨부 박리를 최소화해 수술 후 요실금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술식을 성공리 시연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전립선 시행하고 있는 많은 비뇨의학과 의사들에게 로봇술기를 전수해 발전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장으로서 세계 로봇 전립선암 수술의 교과서로 불리는 Vipul R. Patel 교수가 재직하고 있는 로봇수술의 세계최고기관인 美 센트럴 플로리다대학병원 세계로봇수술연구소(Global Robotics Institute; GRI)에서 연수과정을 마쳤으며, GRI의 명예교수로 위촉돼 세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로봇술기를 전수해왔다.
강성구 교수는 신경다발 보존술식을 통해 발기능력을 보존할 수 있음을 SCI 논문 ‘Toggling Technique Allows Retrograde Early Release to Facilitate Neurovascular Bundle Sparing During Robot-Assisted Radical Prostatectomy: A Propensity Score-Matching Study’, 최소 전립선 첨부박리술을 통한 요실금 개선을 SCI 논문 ‘Modified apical dissection improves early continence in robot-assisted laparoscopic radical prostatectomy: Comparative study between modified apical dissection and anterior suspension stitch’에 연달아 게재하며 술식의 가치를 증명했으며, 로봇 전립선 수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