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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겨울철 날씨에 한랭질환 주의

기사입력 2022.12.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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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범 원장(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jpg
박정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원장

 

[아이팜뉴스] 최근 급격한 한파로 인해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야외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나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한랭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어린이나 노인, 심뇌혈관 질환 및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노숙인의 경우에는 한랭질환에 더욱 취약해 조심해야 한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히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저체온증과 동상을 볼 수 있다. 우선 저체온증은 심부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내려간 상태이다. 주요 장기들 기능이 저하돼 오한 및 피로감이 생기고, 의식이 흐려지며, 말이 어눌해지거나 심해지면 기억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동상은 영하의 온도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돼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서 피부가 얼어버리는 질환이다. 특히 손가락, 발가락, 코, 귀에서 자주 발생하며, 피부 감각이 단단해지고 감각이 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랭질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건물로 들어가 추운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젖은 의류를 입고 있다면 제거하고, 체온을 높이기 위해 담요나 이불로 몸을 감싸고 따뜻한 물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동상이 의심된다면 동상 부위를 따뜻한 물로 20분 정도 담가 체온을 올려야 한다. 다면 동상 부위에 핫팩이나 불 등 직접적인 열을 가한다면 손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가 괴사되거나 의식이 혼미하다면 빠른 시간 내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박정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원장은 “겨울철은 낮은 기온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져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기부터 대상포진 등 다양한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겨울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외출 전에는 날씨를 확인하고 그에 적절한 옷을 입어야 한다.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껴입거나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를 착용한다. 실내에서는 적정온도(18~20℃)와 습도(40~60%)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추위에 취약한 고령자와 어린이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자료 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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