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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건일)은 지난 14일 ‘2023년 4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 TFT 발대식’을 갖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인증 준비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의료기관평가 인증이란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에 대한 신뢰성 보증을 위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제도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4년으로,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 4주기를 맞이하고 있다.
발대식은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건일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에서 4주기 인증 준비 계획 및 개정 개요(김현열 진료지원실장)가 발표됐고, 2부에선 4주기 인증기준 기본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환자안전보장활동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질 향상 및 환자 안전 등 13개 장에 해당되는 인증기준과 주요 항목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번 4주기 인증에서는 사회적 이슈를 고려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무자격자 대리 수술 발생에 따른 수술장 안전관리에 대한 기준이 강화됐다. 또한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법령 개정과 유관기관 요청사항도 적극적으로 반영됐다.
김건일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인증 준비를 단순히 평가로 볼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전으로 받아들인다면 인증을 넘어서 병원의 실질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 직원의 능동적인 준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