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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권불10년’ 문전약국 영화는 사라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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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불10년’ 문전약국 영화는 사라지는가?

약국관리료 인하·리베이트 축소 약국구조조정 불가피
기사입력 2011.07.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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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약국이 ‘권불10년’의 영화를 뒤로하고 명맥만 유지할 것인가? 아직은 의문부호로 남았지만 영화는 사라질 것으로 전망 된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약국관리료 인하가 문전약국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에 따라 미래의 운명도 저울질 될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제 발등의 불로 떨어진 의약품관리료 인하는 문전약국들의 경영에 최대 변수로 떠올라 분업이후 시행 되었던 그동의 호황이 사실상 막을 내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문전약국들은 1일부터 의약품관리료 인하 시행으로 경영난에 대비한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으며, 이 문제로 아직은 문을 닫을수도 없는 실정들이어서 진퇴양난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국가 일각에서는 여전히 과거에 비해 의약품관리료 인하로 수입이 감소하여 타격이 있을 것이지만 여전히 운영에는 문을 닫을 정도로 압박을 가져 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 되고 있다.


서울지역 문전약국 B약사는 의약품관리료 인하와 관련, 수익감소를 저울질 할수 있지만 문닫을 정도인지는 7월 한달을 지켜 보면서 경영진단을 해본후 대책을 강구하여 리스크를 최소화 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장 약국마진이 의약품관리료 인하와 리베이트 축소로 사실상 약국마진이 5~7%이상 축소되었다는 점에서 문전약국 경영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다른 문전약국의 경우 관리료 인하와 리베이트 인하로 1일 50만원 정도 날라간 것으로 추정되어 한달 1,500만원 이상 수입이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추산되어 경영에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문전약국들의 경영진단은 실질적으로 관리료가 인하되는 부분이 경영수지에 반영되는 8월초에는 충격파의 규모가 파악될 것으로 보여 자세한 경영진단 결과는 8월 이후 나타날 것으로 전망 된다.


대학병원의 한 문전약국 K약사는 의약품관리료 인하로 수치로는 1,200만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나 약사들이 느끼는 피해 자체가 수치 이상으로 정신적 피해까지 겹친다는 점에서 그 이상으로 추정 했다.


이에 따라 문전약국들은 관리료 축소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해 경영다각화를 모색하는 움직임 속에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리베이트 근절 정책으로 인한 약국마진 축소와 쌍벌제 시행으로 인한 금융비용과 의약품관리료 영향이 겹침에 따라 문전약국 경영에 엄청난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한 호르몬제제의 병·팩 단위 조제가 많은 병원지역 문전약국의 경우 최고 30% 가까운 조제료 인하가 예상되는 분석이 나오는가 하면 대부분 월평균 1천만원 이상이 날라 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약품관리료 인하 영향으로는 1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당한 경영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동안 문전약국의 경우 조제료 수익을 감안해 △관리약사-종업원의 인건비 △건물임대료 △기타 비용 등을 포함해서 경영 플랜을 세워 왔으나 의약품관리료의 인하 시행으로 전면적인 양국경영 진단을 실시해야 할 시점을 맞이하고 있어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문전약국들은 긴축 경영으로 할수 있는 부문은 종업원 줄이기로 일시적 방편에 지나지 않고 인원 감축도 쉽지 읺다는 점에서 고민만 쌓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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