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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한국로슈, 안과질환 최초 이중특이항체 치료제 ‘바비스모’ 국내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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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안과질환 최초 이중특이항체 치료제 ‘바비스모’ 국내 허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두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동시 허가
기사입력 2023.01.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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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bysmo 제품사진.jpg
안과질환 이중특이항체 치료제 ‘바비스모’

 

[아이팜뉴스] 한국로슈(대표 닉 호리지)는 안과질환 최초의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치료제인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neovascular or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치료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바비스모는 안과질환 최초의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치료제로 두 가지 주요 질환 발병 경로인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와 안지오포이에틴-2(Ang-2)를 모두 표적하는 차별화된 기전의 신약이다. 기존 타 주사제들이 타깃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와 더불어 망막 혈관의 안정성을 저하시키는 안지오포이에틴-2(Ang-2)까지 함께 억제해 좀 더 포괄적으로 발병 요인을 차단한다.


또한 새로운 기전을 토대로 허가 임상 연구를 통해 4개월(16주) 간격의 투여를 가능하게 한 최초의 안구 내 주사제로 적은 횟수의 주사 투여로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바비스모는 권장 용량 6mg(0.05ml)을 첫 4회 투여 시 매월(4주) 1회 유리체 내 주사 투여한다. 이후 질병 활성이 없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는 4개월(16주)마다 1회씩 투여한다.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에서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투여 간격을 4주 단위로 증가해 최대 4개월(16주)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한국로슈 의학부를 총괄하고 있는 이승훈 메디컬 파트너십 클러스터 리드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실명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잦은 안구 내 주사 및 병원 방문에 대한 환자 및 의료진의 부담이 큰 질환”이라며 “바비스모는 최대 4개월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는 편의성을 통해 앞으로 국내 환자들의 시력 개선을 돕고, 보다 적은 투여 횟수로 환자들의 치료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허가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치료 관련 임상 연구 TENAYA 및 LUCERNE와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 관련 임상 연구 YOSEMITE 및 RHINE 연구 총 4건의 3상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는 “바비스모는 안과질환 분야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된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치료제로서 로슈가 환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두 가지 발병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차별화된 기전과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임상 연구에서 확인한 시력 개선 효과 및 안전성, 환자 편의성으로 향후 실명의 원인이 되는 두 질환에 대한 새롭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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