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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제3대 이사장으로 박인석(59·사진) 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실장이 25일자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2023년 1월 25일부터 2026년 1월 24일까지 3년간 재단의 임상시험 지원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박 이사장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사(1988), 콜로라도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2002), 가천대학교 대학원 보건학 박사(2016)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국장, 연금정책국 국장, 보육정책관 국장, 사회복지정책실 실장 등을 역임해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탁월한 안목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외교부 주칠레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로 근무하며 한국 보건산업의 해외 진출에도 기여한 바 있다.
재단은 지난 12일 2023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통해 공개 모집 및 외부 평가로 검증을 마친 박인석 후보자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신약개발 역량 확보를 목표로 지난 2014년 3월 25일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이어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4년 7월 9일 ‘신약연구개발 정보관리 전문기관’ 및 2020년 3월 2일 ‘국가 임상시험지원센터’로 지정됐다.
재단 이사장추천위원회는 “박인석 이사장은 보건복지 분야에서 장기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임상시험 현황과 정책이 연결되는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며 “무엇보다 박 이사장의 정책 설계·집행 능력, 공직윤리, 보건 산업 네트워크 등이 재단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