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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법개정안 저지 배수진 ‘올인’

약사회, 복지부서 국회 넘어가면 역량집중 반대투쟁 본격화
기사입력 2011.07.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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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사회가 당황하고 있다. 각급 약사회는 대약을 중심으로 일반약의 슈퍼판매와 관련, 분류소위, 전문가회의, 공청회에서 뒤집힐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자 이제 국회로 넘겨질 약사법개정안 저지에 ‘올인’ 할 것으로 알려져 투쟁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미 약사회는 일반약의 의약외품 전환과 자유판매약 분류가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점에서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속수무책인 가운데 각급 약사회 별로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의 부당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확산 시켜 나가고 있다.


이제 약사법 개정의 공은 국회로 넘어가기 직전인 실정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 낸다는 전제아래 약사회는 회세를 집중시켜 자중지난을 억제 하면서 정당을 상대로 밀도 있는 설득 작업에 나설 방침이어서 약사들의 약사법 개정을 저지하기 위한 강력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특히 약사회는 복지부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일반약의 슈퍼판매와 이를 제도화 하는데 속도를 높이고 있어 국회에서 약사법 개정을 저지 하는데 배수진을 치고 ‘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사회측은 지난 7일 열린 전문가 회의에서도 복지부의 사전 각본대로 형식적으로 진행되자 약사회 대표들이 불참 하는 등 복지부가 주관하는 일련의 회의에 부정적 시각을 드러내면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현재 각급 약사회는 개별적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대국민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남약사회가 약사생존권 수호 TF팀을 구성 했으며, 의약품 약국외 판매저지 릴레이 단식을 포함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울산시약은 처방전리필제와 성분명처방을 내세워 투쟁위원회를 발족시켜 본격적인 약사법개정 저지 행동을 나타내고 있으며, 건약도 약사법 개정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약사회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한 동대문구약사회, 종로구약사회 등 서울의 각급 구약사회들도 속속 투쟁에 동참 하며, 1인 시위를 하기로 결정 하는등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의 부당성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한약사회도 지난 1일 일간지에 "'의약품 구입불편' 약국에서 해결하겠습니다"라는 제하의 광고를 게재하며 대국민 홍보에 나서면서 철저한 당번약국의 운영을 약속하는 동시에 처방전 리필제와 성분명 처방 등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는 등 향후 투쟁방향을 예시했다.


이와함께 약사들의 행동은 온라인을 통한 약사법 개정 반대 움직임이 거세지는 가운데 복지부가 홈페이지에 입법예고한 '의약외품범위지정(고시) 개정안'에 약사들이 댓글을 달고 부당성을 제기하고 있다.


약사들은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를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굉장히 위험천만한 발상이며, 경제성이 아닌 안정성으로 풀어나가야 하며, 위정자들의 지혜와 올바른 판단이 필요하고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약사들의 약사법 개정 저지 행보는 이제 약사법 개정 저지에 초점을 맞추어 국회로 쏠리고 있으며, 복지부에서 국회로 넘어가면 반대 투쟁이 본격화 할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로 넘어가면 약사들의 투쟁도 직접 약국 밖으로 뛰쳐나가 장외 집단 행동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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