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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약계대표, 오늘 2차전문가회의에도 불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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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계대표, 오늘 2차전문가회의에도 불참할 듯

15일 공청회앞두고 복지부 입장 난처
기사입력 2011.07.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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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오늘(11일) 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2차 전문가간담회를 갖는다. 지난 7일 있었던 제1차 전문가간담회와 11일 2차 회의 결과는 오는 15일 예정으로 있는 공청회에서 복지부 최종 안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간담회에 약대교수들이 1차에 이어 2차 회의에도 불참할 것으로 보여 전문가들의 모임을 거쳐 마련하기로 한 약국외 판매의약품도입방안과 관련, 복지부는 오늘회의에도 약계대표들이 참석치 않을 경우, 약계의견이 배제된 방안이란 주장으로 입장이 난처해 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복지부가 의약외품 범위지정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함에 따라 국민 불편과 관련된 가정상비약등 일반약 48개 품목은 의약외품으로 전환되어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정부가 약국외 판매의약품을 도입하려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것이다.


특히 복지부가 약국 외 판매의약품 도입을 위해 타임 스케쥴까지 제시하며 밀어붙이고 있는 데 대해 약사사회는 생존의 문제와 관련된 중대사로 보아 적극적인 저지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복지부는 계획대로 11일 2차 회의를 거쳐 15일 공청회를 통해 여론수렴에 나서 이를 근거로 약사법개정안을 이달 말까지 마련한 뒤 입법예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국회에 제출한다는 것이다.


약국외 판매의약품이 별도 구분되면 약사회는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의약품으로의 전환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면서, 자기치료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의 의약품 오남용은 급증할 것을 지적하고 있다..


오는 15일 개최 예정으로 있는 공청회에는 의약단체 대표 각 1인, 소비자, 시민단체 각 1인,언론 2인, 정부 1명 등 7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약대교수들이 전문가간담회에 불참했던 것처럼 약사회가 공청회에도 참석을 거부할 경우에는 약사사회의 입장을 떠나 집단이기주의를 내세운다는 등,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참가여부를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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