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기후변화와 건강문제 시민과 함께 해결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기후변화와 건강문제 시민과 함께 해결

질병관리본부/기후변화건강포럼, 20차포럼개최
기사입력 2011.07.13 14:4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질병관리본부와 기후변화건강포럼은『기후변화, 시민을 만나자!』를 주제로 7월 13일 오후 2시 정동 동양빌딩 레이첼카슨룸에서 제20차 기후변화건강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와 건강문제가 궁극적으로 최종 소비자인 시민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시민의 저변인식 확대와 함께 시민과의 효과적인 소통방안 등을 국내 시민사회와 민간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포럼은 환경재단 최열대표(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의 ‘기후변화와 인류사적 의미’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 이어 시민단체 대표 발제자로 이유진 팀장(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과 안병옥 소장(기후변화행동연구소)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있었다.


최열 대표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환경과 사회 영역만이 아니라 경제에도 큰 타격이 오기 때문에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할 수 있음을 밝히고 이를 위해서 국가 이익을 뛰어 넘는 NGO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건강! 시민, 공동체로 답하다’의 주제를 발표하는 이유진 팀장은 기후변화 건강피해에 있어서 사회약자들이 가장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음을 지적하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가차원에서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며, 지역사회의 기후특성에 맞게 지자체와 지역 공동체가 대안을 함께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기후변화와 건강, 시민과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는 안병옥 소장은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시민사회가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최근의 일’이라며 향후 기후변화를 건강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조직들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미래 전망을 밝히고, 건강문제가 시민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의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매개체라는 점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전문가와 시민들의 거버넌스 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와 건강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뜻 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문제를 시민의 생활 속으로 가깝게 끌어들이는데 기후변화건강포럼을 비롯한 시민단체와 공동 협력하여 정부의 정책 형성에 시민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