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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병원약사회 ‘외래약국 허용’서명에 진퇴양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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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외래약국 허용’서명에 진퇴양난

20일 긴급 임시대의원총회 열고 여론수렴 미뤄
기사입력 2011.07.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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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는 12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현재 병협이 순회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원내약국의 외래환자 조제허용’ 서명운동에 대한 기본 입장을 논의하고 회원 여론을 수렵하기 위해 오는 20일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병원약사회는 현재 전국을 순회 하면서 진행되고 있는 병협의 ‘원내약국 외래조제 허용’ 서명운동과 약사회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일부 회원들과 외부로 부터 비판을 받아 왔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6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갖고 병협의 '의약분업 제도 개선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에 대한 입장을 논의한데 이어 12일 정기 상임이사회 결과에 귀추가 주목됐다.


이날 열린 병원약사회 정기 상임이사회에서는 원내약국의 외래조제에 대한 입장 정리와 30주년 기념행사 및 각 위원회의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병원약사회는 정기 상임이사회 이후에도 입장정리 발표 계획만 밝힌채 회의내용에 대해 함구로 일관해 오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상임이사회 이후 어떤 형식으로든 의견 표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 됐으나 서두르기 보다는 대의원총회를 소집, 여론을 수렴하는 형태를 취함으로써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결정이 쉽지 않음을 시사 했다.


병원약사회는 일단 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약사들의 모임이라는 점에서 병협의 외래환자의 원내조제 허용 요구 서명운동에 반대할수 없는 입장이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에서 곤욕스러워 하고 있는 실정이다.


병원약사회는 그동안 약사회의 현안에 대해 방관자적 입장을 취할 수 밖에 없는 난처한 실정에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로 입장발표를 늦추어 집행부가 시간을 벌어 약사회의 오해와 불만을 최소화 할수 있는 대책 마련에 전전긍긍 해왔다.


병원약사회측은 상임이사회에서 어떠한 가치보다도 환자들과 국민을 위한 안전한 약물치료가 최우선으로 다뤄져야 한다는 데 임원 전원 동의했으며, 의·약사가 서로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상호 협력해 국민들에게 최상의 의약서비스를 제공 함으로써 국민들이 존경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인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한편 병원약사회의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는 20일(수요일) 오후 5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소집되며, 임총에 앞서 명예회장·고문들과 자문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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