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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인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가운데)과 의료진 그리고 환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날 ‘종강 파티’에서는 환우들이 직접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와 열매를 가지고 음식을 만들어 문병인 유방암∙갑상선 암센터장, 임우성 교수 등 의료진을 초청해 함께 식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희망텃밭’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에서 암 환우의 효과적인 치료와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 중인 ‘파워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병원 내에 마련된 텃밭에서 암 환우가 유기농 방식으로채소를 직접 키우고 수확해 이를 시식해보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삶에 대한 열정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되었다.
매주 목요일 텃밭 교육 전문가 박영란 씨와 함께 3개월 간 진행되었고 여성환경연대의 도움으로 천연 방충액 만들기, 새싹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암 환우들의 큰 호응을 받아 왔다.
한편, 1기 프로그램을 마친 ‘희망텃밭’은 텃밭 정비를 마치고 2기 참여 환우들을 모집해 9월부터 가을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