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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간무협 곽지연 회장, 단식투쟁 9일째 탈수 증세로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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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곽지연 회장, 단식투쟁 9일째 탈수 증세로 입원

간무협 13개 시·도회장 및 임원들 릴레이 단식투쟁 돌입
기사입력 2023.05.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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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간무협 사진.jpg

 

[아이팜뉴스]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곽지연 회장이 9일간 단식투쟁 중 다시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후송되어 검사를 받고 병실에 입원했다.


지난 3일 단식 9일째를 맞은 곽지연 회장은 기력이 매우 쇠약해져 거동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응급환자용 이동식 침대에 몸을 의지해 국회 앞 ‘보건의료 약소직역 1차 연가투쟁’에 참여한 곽지연 회장은 혼신의 힘을 다해 “한국판 카스트제도이자 위헌적인 간호조무사 ‘학력제한’을 없앨 수 있도록 그래서 간호조무사가 더 많이 배워서 더 좋은 간호인력으로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국민이 도와달라. 86만 간호조무사와 나의 목숨을 살려달라”며 눈물로 대국민 호소문을 낭독했다.


호소문 낭독을 마친 곽 회장은 집회 도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연가투쟁 참여차 집회 현장에 대기 중이던 민간이송단 응급구조사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곽 회장은 검사 후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간무협 측은 전했다. 

 

곽지연 회장은 “퇴원해서 단식투쟁 현장에 복귀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병원 측에서는 “곽 회장은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태로 다시 단식을 이어가는 경우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는 이유로 퇴원을 막고 있다.


이에 대한간호조무사협회 13개 전국 시·도회장 및 임원은 건강 악화로 입원한 곽지연 회장을 대신해 단식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5월 4일부터 1일 릴레이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곽지연 회장을 대신한 릴레이 단식농성은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 정삼순 회장부터 시작했으며, 5월 19일까지 휴일에도 쉬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


첫 릴레이 단식을 시작한 정삼순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장은 “간호조무사 학력제한이라는 차별 요소가 있는 간호법은 반드시 재논의 되어야 한다”며 “하루지만 단식투쟁으로 위헌적 내용이 담긴 간호법 재논의 필요성을 확실하게 이야기하겠다”라고 강한 투쟁 의지를 보였다. 


간무협 관계자는 “현재 곽지연 회장은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 쓰러진 곽지연 회장을 대신해 단식투쟁에 참여하는 전국 시·도회장도 간호법을 강행처리한 민주당과 간호조무사를 무시하는 간호협회 규탄 의지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86만 간호조무사는 한마음 한뜻으로 간호법 저지를 위해 함께 싸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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