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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알레르기질환, 적정 치료로 건강한 일상생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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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질환, 적정 치료로 건강한 일상생활 가능

질병청, 제17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 개최
기사입력 2023.05.0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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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5월 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강당에서 「제17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알레르기는 일반적으로는 해롭지 않은 외부 물질에 대해서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로는 먼지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우유, 계란, 견과류 등이 있는데 환자마다 원인 물질과 나타나는 증상이 다양하다.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등은 대표적인 알레르기질환이며,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19세이상 성인 중 알레르기비염으로 진단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환자는 18.8%, 아토피피부염은 5.6%, 천식은 3.0%였으며 환자 규모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알레르기질환>

▲(천식)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기관지가 예민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기관지를 둘러싼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며 확 좁아지는 병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고, 가래가 생기고 기침과 같은 증상이 특징인 만성호흡기질환


▲(아토피피부염)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대개 생후 2~3개월부터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면 그 부위를 긁거나 문지르게 되어 증상이 악화되는 특성을 보임


▲(알레르기비염) 코점막에 알레르기로 인한 염증이 생겨 코막힘,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증 중 하나 이상의 증상이 2일 이상, 하루 1시간 넘게 지속되는 질병


알레르기질환은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방법으로 적절히 관리하면 다양한 신체활동을 포함한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료기관을 통해 꾸준히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질환의 특성에 따른 예방관리수칙을 실천하여 알레르기질환 증상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환자 본인의 알레르기질환 원인과 악화 요인을 검사하고, 확인된 위험요인을 피하고 꾸준히 치료해야 함은 모든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공통실천지침이며, 아토피피부염에 대해서는 보습 및 피부 관리, 실내 온·습도 유지를 권고하고, 천식이나 알레르기비염은 실내 청결 유지, 마스크 착용, 감기예방 등을 실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07년부터,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알레르기질환 관련 전문 학·협회와 협력하여 지역 기반 알레르기 예방관리 체계 구축하고 알레르기질환 교육·홍보를 위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알레르기질환은 어린이 환자가 많은 만성질환이며, 어린이는 스스로 질환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도 운영되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2022년 기준으로 3천 3백여 기관이 자원하여 참여하고 있으며, 교내 알레르기질환 환아 파악, 응급키트 비치, 교내 환경 개선, 알레르기질환 환자 돌봄방법 교육 수강 등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고 사업 관계자 간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제17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유공기관 및 유공자 표창 수여, 알레르기질환 관리방안, 관련 정책 방향 및 우수사례 등에 대한 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준 질병관리청 차장은 “알레르기는 증상도 다양하고 환자마다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전문기관의 진단 하에 피해야 하는 원인 물질을 확인하고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 보건사업 담당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과학적 근거에 따라 개발한 예방관리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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