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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더나눔플러스(이사장 임상규), 옥계면 등과 함께 지난 18, 19일 양일간 ‘2023 옥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결핵 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흉부 X-선 검진을 비롯해 치과 검진, 혈압검사, 혈당검사, 폐기능검사, 심전도검사 등 어르신 건강 관리에 필요한 과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원도 옥계면은 대표적인 우리나라 도서·산간지역임과 동시에 65세 이상 비율이 40%를 넘는 마을로, 의료 접근성 개선이 절실한 지역 중 하나다.
협회 본부 및 강원도지부 소속 공중보건의,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으로 이뤄진 의료봉사팀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 60여 명에게 흉부 X-선 결핵 검진을 비롯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혹시 모를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협회 중앙영상판독센터와 연계한 원격 판독을 실시했으며 결핵 유소견자의 객담 현장 채취가 병행됐다.
또한 협회 보건의료 인력을 활용하여 당뇨병 관리를 위한 혈당검사, 폐 이상 유무를 위한 폐기능 검사, 심장질환 발견을 위한 심전도검사 등 어르신 건강 관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검진 서비스를 펼쳤다.
더나눔플러스에서도 치과진료팀이 참여해 치과 검진, 틀니 세척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KB국민은행, 옥계농협, 강릉여성경영인협회 등에서 의료봉사 진행을 위한 협찬·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종현 사무총장은 “양질의 보건의료 자원에 대한 접근성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만 한다”며 “국내외 의료취약계층 지원 및 의료봉사 경험이 풍부한 더나눔플러스와의 협업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