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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약사회 '탈태환골' 체제정비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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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탈태환골' 체제정비 시급

'현실 인정 차선책 강구해야' 줄것은 주고…받을것 받아야’
기사입력 2011.07.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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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가 아직도 자가당착에 빠져 맴돌것 인가. 이미 일반약에서 전환한 의약외품의 일부는 약사들 품을 떠났고, 더 이상 잃지 않기 위해 체제를 재정비 하여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고 미래를 지향하는 차선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금 의약외품으로 빠져 나간 48품목은 시작에 불과하고 앞으로 자유판매약으로 분류되거나 의약외품으로 추가 전환될수 있는 일반약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줄 것은 주고 △사수 할것은 하고 △가져 올것은 가져오고 해서 약국-약사의 미래 위상을 재정립 해야 한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제는 약사들이 더 이상 잃을것도 없기에 아픈 상처를 빨리 치유하는 길만이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했던 현실을 탈피해야 한다는 점에서 지금이 약사회-약사-약국으로서는 중요한 시점에 놓인 것으로 분석 된다.


약사회는 약사법 개정에 ‘올인’ 하는 심정으로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 겠지만 이미 대세가 역전 되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인정 할 것은 인정하고 현실을 직시하여 또다시 과거에 집착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에서 약사회의 탈태환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현재의 약사회 집행부는 의약외품 등 현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무조건 물러나야 한다는데 집행부 일부를 추종하는 세력들을 제외 하고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도 학연·지연에 얽혀 패거리 주도권 싸움을 할것인가.


약사회 주변을 보면 약사회를 바로 이끌어 갈수 있는 인재들이 많으나 이들의 능력을 살펴 볼줄도 모르고 또 주류(?)·기득권 주변인물이 아니라는 점에서 참여의 길이 사실상 봉쇄되어 특정 세력들이 지난 10년간 약사회의 세도를 부려왔다고 볼수 있어 안타까움만 낳고 있다.


분업이후 지난 10년간 약사회 집행부는  성분명 처방, 전문약→일반약 분류 등등의 제도개선을 제대로 추진해 보지도 못하고 간간히 의약품 슈퍼판매 문제가 제기 될 때만 목소리를 높여 저지에만 신경써 왔으나 이 문제는 이제 대세가 기울어 현실적으로 자가당착에 빠져 영세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의 미래에 암운만 드리우고 있을 뿐이다.


이제는 약사회 집행부가 지난 10년간 ‘과연 무엇을 했는가’에 대한 뼈저린 성찰을 해야할 시기인 것이다. ‘새술은 새푸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도 있듯이 전국 6만 약사들을 위해 봉사(?)한 결과가 일반약의 의약외품 전환이며, 자유판매약 분류를 위한 약사법 개정인가를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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