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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사샤 세미엔추크)이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600만 당뇨인들의 혁신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 나섰다.
협약식은 지난 7일 서울 잠실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옥에서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사장과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가 국내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말리아 스마트 센서 기술과 카카오헬스케어의 서비스 간 협업에 동의하고 단계별로 ▲카카오 서비스와 장치 연결 ▲환자 스스로 장치를 활용해 혈당 지속 기록 후 의료진 모니터링 ▲통합적인 당뇨병 관리를 통한 서비스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노보 노디스크의 만성질환 전문성과 카카오헬스케어의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의 협업으로 당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말리아 스마트 센서 기술은 기존 인슐린 펜과 연결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일 인슐린 주사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기록해 실시간 치료 모니터링을 추적한다.
이 디바이스를 플렉스터치 펜과 같은 인슐린 자가주사 펜에 부착해 환자에게 투여된 약물 투약 용량과 주사 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블루투스를 통해 원격으로 연결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송출하는 방식이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이 같은 디지털 헬스 서비스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의 투약 용량 관리를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양사의 MOU는 향후 해당 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환자의 전자 의무기록(EMR)에 통합하고, 의료진과 병원 의무기록 시스템과 연결된 통합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