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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몽골 대한민국대사관 후원을 통해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몽골 날라이흐 및 바가노르 지역을 방문해 지역주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결핵과 뿐 아니라 피부과, 내과, 소아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등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문의로 구성된 협회 임원이 대거 참여했으며,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협회 보건의료 인력이 동행하여 의료봉사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몽골 대한민국대사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사전 홍보가 이뤄지며 몽골 날라이흐 및 바가노르 지역을 비롯해 비교적 먼 거리에 거주하는 타 지역주민들도 단체로 찾아올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대화제약, 대한뉴팜, JC헬스케어, JW신약 등 국내 제약회사의 약품 협찬은 몽골 현지 약품의 낮은 효능으로 인해 눈에 띄는 차도가 없는 환자들의 의료봉사 현장 방문을 이끌어냈다.
실제 현장에서는 수십, 수백km의 거리를 운전해서 찾아오거나 인근 지역의 아픈 환자들이 단체로 버스를 대절해 진료받으러 오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었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현장에서 피부과 및 비뇨기과 진료를 수행한 신민석 회장은 “세계 30대 결핵 고위험국가인 몽골 현지에서의 의료봉사는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전략적 동반자인 몽골과의 우호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우리의 우수한 결핵관리 기술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의료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해외 의료봉사단 파견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