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팜뉴스]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지난 4일 협회 서울특별시지부 검진사업팀을 통해 서초구 우면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109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 (사)나누며하나되기, 우면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가 함께했으며, 이날 현장에서 독거노인에게 전달된 치약, 칫솔, 쌀 등 위문품은 나누며하나되기에서 준비했다.
국내 결핵환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전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시의 고령인구수와 결핵신(新)환자수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국내 결핵환자 수는 2011년 대비 46% 수준으로 낮아졌으나 65세 이상 결핵환자 감소율은 2.7%에 불과하며 2022년 노인 결핵환자 비율 역시 55%에 달한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고려하면 향후 65세 이상 결핵환자 비율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결핵 취약계층인 노인에 대한 체계적인 결핵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지역사회 내 결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호흡기 건강관리와 더불어 정서적 안정까지를 지원할 수 있는 결핵검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선 협회 서울특별시지부는 10월 한달 동안 (사)나누며하나되기와 함께 서초구, 강북구 등을 순회하며 취약계층 독거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검진 참여자에게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