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입주기업 ㈜이롭이 2023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컨퍼런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중소벤처 기업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이롭 박준석대표이사 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외과 교수가 신산업 분야 우수 스타트업 10개 사에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이롭이 받은 신산업분야 창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성균관대학교 BT 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에서 혁신적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기여한 사람을 선정하여 주는 상으로, 박준석 교수는 ‘차세대 최소 침습 수술 보조 협동 로봇 플랫폼’을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핵심기술 혁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롭은 2019년 대구첨복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케이메디허브와 좋은 인연을 만들어 오고 있다.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대구시 출연 첨복단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약 4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이롭은 재단의 지원에 힘입어 ‘이중 사분면을 관찰 가능한 복강경지지 수술 보조 협동로봇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이롭은 국내특허등록 1건, 논문발표 1건, 국내학술발표 2건, 국제학술발표 2건, 신규고용 1명, 시제품 제작 1건의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올해는 재단에서 지원하는 ‘2023년도 첨단실증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억 4천여만 원의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관련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준석 교수는 “실무형 인재양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필수 의료를 지켜 낼 수 있는 헬스 케어 산업 분야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롭 박준석 대표이사의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에서 많은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이를 위해 재단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입주기업이 많은 성과를 내는데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롭은 지난 2019년에 메디벤처센터 연구실분양으로 입주 후 토지분양을 승인받아 지난 8월경에 건물이 완공됐는데, 준공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 앞으로 첨복단지를 이끌어가는 핵심기업으로 성장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