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팜뉴스]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지회장 김영준)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청 1층 라운지에서 ‘경기도청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70년 결핵퇴치史’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국내 결핵환자수가 12년 만에 증가세의 전환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결핵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더불어 대한민국 결핵퇴치 70년의 변천사를 국민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또한 보다 많은 국민에게 특별전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그리고 경기도교육청이 자리한 경기도청 신청사 융합타운을 전시 장소로 선정했다.
협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마련된 특별전은 지난 10월 국회의원회관을 시작으로 대전역을 거쳐 경기도청에서 마무리되는 순회 전시회로 국내외 결핵 현황, 우리나라의 결핵퇴치사업, 70년의 결핵퇴치 변천사, 역대 크리스마스 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결핵퇴치 70년 변천사는 협회가 걸어온 결핵퇴치 70년의 발자취와 함께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과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1960~1970년대 실제 사용되었던 홍보 포스터를 전시해 볼거리를 더했다.
나아가 지난 70년간 결핵퇴치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되어온 역대 크리스마스 씰 실물도 전시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손쉽게 모금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로 제공한다.
협회 경기도지부 김영준 지회장은 “결핵은 한해 1,300여 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호흡기 감염병”임을 강조하며 “도민에게 다시금 창궐하려는 결핵의 위협을 알리고 예방행동 실천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