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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한국비엔씨, 알츠하이머·파킨슨치료신약 5개국 판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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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알츠하이머·파킨슨치료신약 5개국 판권 도입

케리야사와 계약 체결…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시 수익 기대
기사입력 2024.04.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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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한국비엔씨(대표이사 최완규)는 17일 덴마크 Kariya사와 GLP-GIP 이중작용제를 이용해 뇌혈관장벽통과가 가능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 신약에 대해 한국을 포함한 5개국의 독점 판권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비엔씨가 케리야사와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서 케리야사의 당뇨, 비만치료 GLP1-GIP 이중작용제에 뇌혈관장벽 투과 펩타이드기술을 접목해 인류가 극복해야 할 난치 질환인 알츠하이머와 파키슨을 치료하는 물질의 한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5개국의 독점 판권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당뇨, 비만치료제로는 전세계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GLP1-Agonist와 효과가 입증된 GLP/GIP 이중 작용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릴리의 마운자로(티르제파티드; GLP/GIP이중작용제)는 ‘23년 3분기까지 3조 8천억 원의 판매를 보였고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GLP1작용제)역시 동 기간에 4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뇨, 비만치료효과를 보이는 GLP1작용제와 GIP작용제는 체내 존재하는 인크레틴으로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성장인자를 촉진하고 이는 세포성장과 재생을 유발한다. 이 이중작용제는 시냅스(신경)가소성을 높여 기억력 형성을 촉진한다. 


또한 마이토콘드리아 생합성과 호흡을 촉진하여 에너지사용을 유발한다. 그리고, 오포파지(Autophage)를 활성화하고 세포사멸을 억제해 세포생존을 촉진한다. 아울러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의 직접적 유발 인자인 아밀로이드 베타와 알파 시느쿨린의 축적을 줄여서 뇌염증을 줄이게 된다. 


GLP1작용제의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효과는 임상시험결과를 통해서도 확인되었다. GLP1작용제인 리라글루티드(빅토자, 삭센다)와 세마글루티드(위고비)를 투여한 환자를 5년간 치매관련 추적을 한 결과, 투여하지 않은 환자에 비하여 투여한 환자가 약 50% 치매율이 감소함을 확인했다. 


케리야사는 KP405와 KP404 두 물질에 대해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하고 글로벌 빅파마에 라이선스 아웃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올해 2분기부터 피험자를 모집하고 투약을 통해 내년 안에 임상시험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비엔씨는 GLP1작용제를 이용한 당뇨, 비만치료 지속형 치료제에 대한 전세계 판권을 확보해 프로앱텍과 공동 개발 중이다. GLP1-GIP 이중 작용제를 이용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을 치료하는 물질의 한국,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5개국의 독점 판권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해당 물질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시 높은 수준의 이익 창출과 판매수익을 기대하게 됐다.


한편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2년에 96만 명으로 추정되며 전세계 치매치료제 시장은 ‘21년에 26조 원이고 매년 9.3% 성장해 2030년에는 약 48조 원으로 추산된다.


국내 파킨슨병 환자 수는 ’22년에 약 13만 명으로 전세계 파키슨병 치료제 시장은 ‘22년에 7.6조 원이고 매년 7.5%성장해 ’32년에 약 16조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The Brainy Insights 참조) 판권을 확보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4개국의 치매 환자 수는 약 185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파킨슨병 환자는 약 38만 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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