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강종권기자] 휴온스(대표 윤성태)와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26일 골다공증 치료제 ‘에비스타’의 국내시장 공동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휴온스는 오는 10월1일 부터 한국다케다와 공동으로 ‘에비스타’의 국내 영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사가 코마케팅 제휴를 한 ‘에비스타’ 골다공증 치료제로 주성분인 ‘랄록시펜’은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SERM) 중 하나이다.

‘랄록시펜’은 골밀도 향상과 골질을 개선시켜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며, 현재 일본 ‘다케다’사가 아시아 7개국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관계자는 "이번 양사의 협력이 정형외과 의원영업망 확대를 통해 국내 골다공증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인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에비스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또한 휴온스 관계자도 "한국다케다제약과의 전략적 제휴는 휴온스의 국내의원 분야 영업력을 인정받은 사례이며, 기업 이미지가 향상되고 앞으로 휴온스의 의약품 영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일본 최대 제약회사인 ‘다케다’사의 국내 법인으로 지난 4월 출범하여 국내활동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