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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그룹 김승호회장은 이날 원남동 본사 17층 강당에서 열린 창업기념식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카나브’를 발매해,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할 수있는 발판을 마련한 매우 뜻 깊은 해"라며 54주년의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현재 세계 경제 위기및 국내 제약시장의 제도변화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창의적 실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기념식 자리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이 이루어졌다. 홍성원 부장 외 11명이 20년 근속 표창, 류욱상 수석연구원 외 63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또한 제약 합성연구팀 이준광 수석연구원이 비알(BR)리더상, 경영전략팀 이대희 과장 외 25명이 뉴프론티어상을 받았다.
한편, 창립기념식 후에는 ‘제1회 대한민국을 웃겨라 UCC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UCC공모전은 건강한 웃음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됐다. 독창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작품들이 다수 응모한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정훈씨가 직접 작사, 작곡한 ‘하하하 웃어요 캠페인송’이 선정되어 상금 300만원의 영광을 안았으며, 대상을 비롯한 총17개 팀에게 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전달됐다.
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이 1957년10월 1일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6년 후인 1963년에 보령제약을 설립했으며 현재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7개 관계사로 이루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