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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강희종기자] 당초 협상 타결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던 내년도 의료수가 협상이 병협을 제외한 의협, 약사회, 치협, 한의협, 간협 등 5개 공급자단체와 보험공단간 수가협상이 타결 됐으나 배수진을 친 병협은 3.5% 이상의 인상을 강력히 주장,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끝내 결렬 됐다.
건보공단 박병태 급여상임이사는 17일 의료공급자 각 단체와 유형별 협상 결과를 브리핑을 갖고 5개 단체와의 타결소식을 전하면서 “정확한 인상 수치는 18일 오전 10시 열리는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심의에서 최종 확정 될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병태 이사는 “타결을 하지 못한 병협과의 거리차를 좁히지 못한 것이 아쉬우며, 전 유형을 타결하지 못해 아쉽지만 협상 결과는 만족한다”고 강조 했다.
박 이사는 “공단은 이번 협상에서 국민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요건을 최대한 고려했으며, 가입자, 공급자, 정부가 서로의 어려움 고려하여 서로 고통분담을 할수 있길 바란다”고 발표 했다.
한편 이번에 수가협상을 타결한 5개 단체는 재정위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수가를 확정할 계획이며, 유일하게 난항 끝에 협상이 결렬된 병협은 건정심에서 수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