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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약사회 표류속 국회서 ‘약국외 판매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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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표류속 국회서 ‘약국외 판매법’ 논의

비대회 구성 못하고 위원장 후보만 무성 대책은 뒷전
기사입력 2012.02.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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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강희종기자] 약사회가 표류하고 있다. 약사회의 표류는 이미 예견된 사안으로 김 구 회장이 2선으로 후퇴 하면서 새로운 비대위 구성 전권을 민병림-김현태 지부장에게 위임 하는 ‘꼼수’가 나올때 알았어야 했으며, ‘상비약의 약국외 판매’에 반대했던 국회의원들의 행보도 총선을 앞두고 수퍼 판매를 찬성하는 국민여론을 외면할수 없는 진퇴양난에 빠지면서 약사법개정안의 향방이 어디로 흘러갈지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변하면서 안개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약사회는 6일 시도지부장 회의를 열었으나 여전히 비대위 구성에 접근하지 못하고 위원장 선출에 기싸움으로 문제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면서 내우외환의 위기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약사회는 6일 시·도 약사회장단 회의를 열었으나 끝내 비대위 위원장 선임과 위원 구성논의가 불발로 끝났고, 국회에서 7일(오늘) 약사법 개정안을 논의 한다는 소식에 결국 1주일간 시간만 소모한 결과를 초래해 모양 사나운 모습으로 사실상 집행부 공백으로 인한 표류라는 직격탄을 맞아 갈팡질팡 하고 있다.


현재 약사회는 비대위 위원장 선임을 둘러싸고 내부에서 기싸움이 한창이어서 빠리 수습되지 못하면 내홍이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비대위 구성이 우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약사회 시도지부장 회의에서 비대위 구성에 접근하지 못했으나 위원장 선임에 촉각이 곤두 세우고 있는 입장이어서 조속히 비대위를 구성하고 약사회가 ‘반대’든지 ‘협의’든지 선택하고 업무를 집행해 나가는 것이 정수이나 위원장 선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누가 비대위 위원장에 선임 되어도 집단지도 체제의 성격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에서 약사회의 내홍은 쉽게 가라 앉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 된다.


현재로는 위원장 후보로 구본호 대한약사회 수석기획단장과 조찬휘 前 서울시약 회장 등이 거론 되고 있으나 누가 선임 되어도 약사 회원들로 부터 약사회의 불신을 걷어내기에는 역량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어서 이 또한 차선책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누가 비대위 위원장에 선임 되어도 코앞에 닥친 국회에서의 약사법개정안 처리 문제도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그대로 통과되어 ‘닭쫓던 개’가 지분 처다보는 격이 될수 있다는 점에서 위기 타게를 위해 현재의 대처 수준으로는 현저히 부족 하다는 우려가 팽배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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