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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식약청,선호도 높은 소스류등 나트륨 함량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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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선호도 높은 소스류등 나트륨 함량 낮춘다

소스, 케첩, 드레싱류, 레토르트 식품 업체 자율참여
기사입력 2012.02.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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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박희산기자] 어린이와 청소년, 바쁜 직장인이 가정에서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가공식품의 나트륨 함량이 줄어들게 된다.


짜장‧스파게티‧우동 소스 등 조미식품의 나트륨 함량이 최대 5%, 샐러드드레싱 등 드레싱류의 나트륨 함량이 최대 10%까지 줄어들고, 죽 등 즉석조리식품도 최대 43%까지 나트륨 함량이 줄어든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국민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지난 해 라면 등 ‘면류’와 간장 등 ‘장류’에 이어 올해 소스류 등 ‘조미식품’과 ‘드레싱류’, ‘즉석조리식품’의 나트륨 함량 저감화를 추진하고 업체가 자율적으로 동참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조미식품’ 등의 경우 그간 업체별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하여 소량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도 하였지만, 여러 업체가 함께 조미식품(13품목), 드레싱류(8품목), 즉석조리식품(30품목) 등 총 51개 품목을 계획하여 추진하기는 처음이다.


조미식품의 경우, 나트륨 함량이 평균 3% 저감화되며, 드레싱류는 나트륨 함량이 평균 5% 줄어들며, 즉석조리식품도 나트륨 함량이 평균 4% 저감화 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금년부터 업체가 맛을 유지하면서 나트륨을 줄일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며, 소비자의 입맛을 한 번에 바꾸기는 어려우므로 나트륨 함량을 단계적으로 저감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WHO 권고량까지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업체 뿐 아니라 소비자도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고, 생활 속에서 싱겁게 먹는 등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고혈압, 심혈관계․신장 질환 등을 유발하는 나트륨 과잉섭취를 줄이기 위해 가공식품제조, 음식조리(급식․외식․가정식) 및 소비자 섭취 등 모든 단계에서 나트륨 섭취량 저감화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어왔다.


국내 나트륨 섭취량 WHO 권고량의 2.4배~3배(‘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달하고 있으며, 고혈압 유병률(만 30세이상)은 24.6%(‘07)→26.9%(’08)→30.3(‘09)(국건영 ’09)


고혈압 입원비율은 인구 10만명당 191명으로 OECD국가중 4위(OECD보고서 '09)로, 최근 4년간 고혈압 진료인원은 38.6%증가, 진료비는 52.8%가 증가(국민건강보험공단 ‘09)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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