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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박희산기자] 식약청은 13일, 이희성 식약청장이 식품제조업체를 방문하여 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업계와 소통의 장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식품업체 현장 방문에서는 ‘식품 이물관리 발전방안’에 대한 즉석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7개 식품업체가 참여하였다.
경기도 용인시 소재 대상(주)을 현장 방문한 가운데에서 있은 소통의 장에는 농심, 씨제이제일제당, 동서, 사조대림, 삼진식품, 청우식품등이 참여하여 상호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는 식품 이물 저감화를 위해서 정부와 업계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여야 하며, 대기업의 이물관리 노하우 등을 중소·영세 업체에 전파하는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그 동안 정부에서는 영업자의 이물 보고 의무화를 위한 법령을 제정하고 이물 저감화 매뉴얼을 개발․보급하였으며, 기업체에서는 시설투자와 이물혼입 원인분석을 통한 개선조치에 노력한 결과 이물 발생 건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현장 방문이 식약청 관련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향후 정책 수립 방향 설정에 반영하고자 실시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이희성 청장은 “이번 식품업체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바이오의약품 분야도 차례로 찾아가는 등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을 정례화하여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