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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신뢰받는 한의학 비방 말고 반성 먼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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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한의학 비방 말고 반성 먼저해라'

한의협, 의사협회 근거없는 억지논리 반성 사죄해야
기사입력 2012.07.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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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강종권 기자] 한의사협회는 12일 의사협회에 대해 “국민건강 외면하고 언제까지‘집단이기주의’에 사로잡혀 혼란을 부추길 것인가? ‘신뢰받는 한의학’ 비방 말고 무엇이 진정 국민을 위하는 길인지 ‘자기반성 먼저하라’는 성명서를 발표, 의료계를 비난 했다.


대한한의사협회 2만 한의사 일동은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으로서, 최근 대한의사협회의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안하무인의 행보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는 취지의 성명서를 채택 했다.


특히 한의사협회 2만 한의사 일동은 근거도 없고 전혀 사실이 아닌 궤변과 억지논리로 한의사와 한의약을 일방적으로 비난하고 무조건적으로 폄훼하는 대한의사협회의 경거망동의 수위가 도를 넘어섰음을 심히 개탄하며, 이에 대한 진솔한 반성과 사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의사협회는 “한의사들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인 ‘천연물신약’ 의 활용 및 처방에 대하여 오히려 ‘천연물신약’이 자신들만의 전유물인 양 적반하장의 태도로 일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명백한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을 한의사들이 처방해서는 안된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까지 펼치고 있다”고 지적 했다.


한의협은 평소 ‘한약은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 ‘한약은 믿을 수 없다’는 등의 한약에 대한 거짓된 정보로 대국민 불신을 조장해 왔던 의사협회가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은 자신들만의 것’이라고 역설하는 것은 스스로를 부끄러워해야 하는 엄연한 모순으로, 대한의사협회는 ‘천연물신약’에 대한 즉각적인 사용 및 처방중지를 선언하고 2만 한의사들에게 정중히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힐난 했다.


또한, 지난 2011년 7월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따라 한의약에 대한 정의가 ‘한의학을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까지로 외연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는 과학문명의 이기인 현대 진단기기에 대한 한의사의 활용은 부당하다는 억지주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 했다.


이에 한의협은 의사협회가 국민들의 편익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집단이기주의를 버리고, 물고기를 잡거나 공항 등에서 검색에 활용되고 있는 초음파, X-선 등을 의료인인 한의사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사협회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입법예고한 ‘고등교육법시행령’에 대하여 전문대학원의 학위과정과 설립목적, 수업연한 등에서 ‘한의학’을 삭제해야 한다는 상식 이하의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민족의학인 한의학을 부정하고 말살하려는 교만하고 어리석은 작태를 보였다고 비난 했다.


또한 우수한 치료 및 예방효과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찬사와 각광을 받고 있는 한의학을 애써 폄하하고, 국내 유일의 국립한의학교육기관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을 강제로 폐쇄하려는 대한의사협회의 불순한 행태는 ‘나 아니면 다 틀렸다’라는 오만방자함의 극치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실례라고 지적 했다.


한의사협회 2만 한의사 일동은 이 같은 대한의사협회의 ‘내가 아니면 너도 안된다’는 유치한 발목잡기식의 후안무치한 태도를 준엄하게 지적하며, 대한의사협회가 지금이라도 본인들의 이득에만 연연하는 사심을 버리고, 과연 어떤 것이 국민건강을 진정으로 위하고, 국가발전을 위해 필요한 길인지 자기반성과 함께 신중히 숙고할 것을 충고한다고 경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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