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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강종권 기자] 식약청은 줄기세포치료제의 최신 국제 연구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30일~31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8회 한국줄기세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줄기세포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학술대회의 주요내용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근골격계의 재생 ▲유전자를 이입한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연구 ▲줄기세포의 리프로그래밍과 전환분화(Transdifferentiation) 등으로 국내․외 치료제 개발 최신 동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국립보건원(NIH) 골수유래줄기세포은행의 로비(Robey) 박사가 ‘골수 유래 줄기세포의 치료 응용’에 대해 발표하고, 일본 게이오 대학수다(Suda) 박사의 ‘조혈 줄기세포의 정상 및 비정상 미세 환경’에 대한 강연이 이어지게 된다.
현재 세계적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는 신경계, 뼈 등 골질환, 심장질환, 면역질환 및 당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개발이 가장 활발한 중간엽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임상연구는 ‘11년에 전세계적으로 뼈/연골 등의 골격계 25건, 면역질환 24건, 심장질환 19건, 소화기계통 18건, 신경 재생 12건, 당뇨병 11건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우리나라는 지난 해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 허가 이래 올해 2개 치료제를 추가로 허가한 바 있으며, 현재 퇴행성관절염 및 크론성 누공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22건의 임상시험이 실시 중에 있다.
식약청은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최신 줄기세포치료제 연구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