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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오리지널 처방선호 제네릭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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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처방선호 제네릭 '불신?'

제네릭 천지인데 의사들이 오리지널 선택하는 이유는
기사입력 2012.08.3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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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강희종 기자] 의사들이 오리지널 처방을 선호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리베이트’ 시비에 말리지 않으려는 의식과 함께 그들의 우월적 지위에 대한 오리지널 선택에 대한 권위 의식과 관행적으로 제네릭 약효에 대한 다소 그릇된 불신(?)이 강하기 때문 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7월의 원외처방약 시장에서는 의사들의 오리지널 처방 선호 의식이 서서히 가시화 되었다는 분석이다.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체의 28.5%를 차지, 전년동기 대비 1.85%p(전월대비 0.1%p) 하락한 반면 다국적제약 10대 제약사는 23.3%를 기록, 전년대비 1.9%p(전월대비 0.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오리지널 처방선호가 서서히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러한 경향은 지난 4월에 단행된 정부의 ‘일괄약가인하’의 영향이 원외처방약 시장에 스며든 결과로 특허만료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상한가(특허만료 이전 오리지널의 53.3%)가 동일해 짐으로써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의사들이 국내 제약사들과 특별한 연관이 없으면 관행적으로 약효가 우수하다는 믿는 인식이 깊이 박혀 있어 오리지널 처방 선호 현상이 도래했기 때문으로 풀이 되고 있다.


또한 시장점유율 수치를 보면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는 28.5%(7월)로 정부의 ‘일괄약가인하’ 이전인 3월의 29.3%에 비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고, 국내-다국적 10대 제약사를 제외한 나머지 국내 제약사들의 경우 48.2%(7월)를 기록, 3월의 50.3% 보다 1.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다국적 제약사들의 점유율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의사들의 오리지널 처방 선호 의식은 별다른 인식의 변화가 없는한 수련과정에서의 관습대로 제네릭 처방 보다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악화의 원인으로 지적하는 약품비 비중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려는 노력은 의사들의 적극적인 '제네릭 처방 발급; 참여 없이는 물거품이 될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제네릭 선호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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