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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이영복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면역기전제어기술’ 등 국민 생명, 건강에 직결된 분야에 대한 핵심원천기술 확보 및 개발 지원을 위한 신규과제 5개의 선정결과를 8월 1일 발표했다.
특히 최근 암 치료용 면역 조직 치료제에 대한 시장이 급증하는 등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새롭게 추진되는 면역기전제어기술개발사업(‘13년 12억원)에서는 기존의 항암면역 세포치료제가 지니는 한계점인 노화 및 세포사를 극복하고 암줄기세포증식, 종양미세환경 및 노화 조절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항암면역치료 보조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존의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의 내성암 및 재발암과 전이암 치료가 가능해져 난치성 암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인구고령화, 운동 부족, 과영양화 등 사회적 문제로 유발되는 질환(대사성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치료 및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과제들이 중점적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신규과제는 BT분야 대표적인 국책사업인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2013년 예산 약 1,347억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각 과제별 5~10년간 최대 6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선정평가에는 국민 체감형 R&D 추진을 위하여 선정 평가 지표(항목 및 배점)를 개선·보완하였다.
연구계획을 창의성 위주로 평가하기 위해 ‘연구목표의 창의성·도전성’ 평가항목을 신설했고 연구 결과의 활용가치 수준(과학계·일반국민·산업계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비중을 확대(20점→40점)하였다.
반면, 연구 계획의 우수성을 평가할 때 계획자체보다 연구책임자의 업적만으로 평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연구를 수행할만한 최소한의 연구역량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Pass or Fail로 판단)하였다.
미래부는 보다 원천기술개발사업 특성에 부합하고 국민 체감형 R&D 사업으로의 연구진행을 유도하기 위해 상기의 평가지표 적용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