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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증 치료와 함께 운동 병행하면 효과↑

하절기 맞아 주말마다 등산등 무리한 야외활동이 원인
기사입력 2014.05.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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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무릎 관절증은 무릎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일컫는데, 퇴행성관절염 등 관절의 노화로 인한 1차성 무릎관절증과 외상, 세균감염 등으로 발생하는 2차성 무릎관절증이 있다. 


무릎관절증은 3월에서 5월 급증한다. 겨울 동안 활동량이 적어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한 야외활동이 원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무릎관절증으로 병원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는 2013년 한 해동안 247만1308명이다. 연령과 성별로 따지면 남성과 여성 모두 60~69세 연령대에 무릎관절증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가장 많다. 눈여겨볼 것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2배 이상 많은 숫자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60대 남성은 20만1032명이 치료를 받은 것에 비해 60대 여성은 54만1464명이 치료를 받았다. 


학계에서는 이를 폐경기 이후 여성의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줄어 뼈가 약해지는 현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무릎관절증 환자들에게는 수영, 산책, 실내자전거, 아쿠아로빅 등이 좋다.


병원 치료와 함께 이런 운동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일반적으로 자전거는 무릎을 많이 움직여 무릎관절에 해로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강약을 조절하며 실내에 고정된 실내자전거를 타면 효과적으로 무릎의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 


특히 부력을 이용해 수중에서 하는 에어로빅인 아쿠아로빅은 관절의 부하를 최소화, 무릎 관절과 고관절을 비롯해 다리근력, 심폐지구력을 향상시켜준다. 단, 운동 전 스트레칭은 필수다. 


은평튼튼병원 이승용원장은 “봄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무릎 관절증 환자들에겐 지나친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실내 자전거, 수영, 아쿠아로빅과 같은 운동을 병원치료와 병행하면 체중관리도 가능하고 근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다리근육이 약해지면 통증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근력 강화 운동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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