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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8월, 300여명의 의사와 함께 네이버 지식iN 건강의학 상담 서비스에 합류한 하이닥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만 6년 동안 누적된 건강상담 답변수가 100만건을 넘어서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의료상담 서비스의 1인자로 자리잡았다.
서정호 하이닥 사업부장은 “이 놀라운 실적은 대국민 건강증진 차원에서 지식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팔을 걷어붙인 2174명의 의료진이 이뤄낸 성과”라며 “진료만으로도 바쁜 시간을 쪼개어 국민들의 건강 궁금증에 일일이 답변을 달아준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에 요청하여 분석한 지식iN 건강의학 상담 답변 통계 자료를 분석해보면, 2009년 초부터 2014년 말까지 6년간 하이닥이 제공한 답변수는 104만6470건. 이는 같은 기간에 행해진 네이버 지식iN 건강의학 상담의 전체 답변 중에서 80%를 차지하는 실적이다.
질문 유형에 따른 답변의 성격을 분석해 보면, 산부인과 관련 상담이 21.5%(224,834건)로 가장 많았고 비뇨기과 답변이 14.2%(148,417건)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외과 분야와 관련된 답변이 13.9%(144,980건)를 차지했다.
건강의학 상담 서비스 이용자의 연령은 1위가 20대로 49%를 차지했고, 2위가 10대로 24%였으며, 3위가 30대로 14%였다. 성별은 남성(45%)보다 여성(55%)이 10% 더 많았다.
상담 서비스에 참여한 2174명의 의료진들을 살펴보면 성형외과(343명), 피부과(188명) 등의 비급여과가 더 많았지만, 내과(150명), 정형외과(172명), 외과(172명)도 많았다.
지식iN 초창기부터 참여하고 있는 강중구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바쁜 진료시간을 쪼개어 하이닥 상담의로 활동하고 있는 이유는 나의 짧은 답변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절실한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하이닥에 참여하는 의사들이 더욱 많아져서 국민건강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닥은 지난해 12월 10일 오픈한 네이버 지식iN 약사 전문가답변 서비스에도 60여명의 약사가 참여하여 의약품의 이름, 약 성분, 효과, 복용법, 부작용 등에 대한 약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하이닥은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봄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하이닥 관계자는 “단순히 콘텐츠 중심의 건강의학 전문 포털 사이트가 아닌, 다 함께 건강해지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 중에 있다”며 “하이닥의 가장 큰 장점인 건강상담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여러 가지 가치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