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원장 은백린
) 심혈관센터 이선기 교수는 지난
5월 유럽심장학회
(ESC, European Society of Cardioogy)에서 개최한 유럽 심부전
2016(Heart Failure 2016) 임상사례 경쟁부문에서 준우승을 수상했다
.
이번 유럽 심부전 2016은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다고 평가받는 학회 중 하나인 유럽심장학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 교수는 전 세계 심장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총 217건이 참여한 임상사례 경쟁(Clinical case competition)세션에서 ‘대동맥-우심방 터널 : 수술적 치료가 항상 필요한 것인가?(Aorta right atrial tunnel: do always need surgical correction?)’에 대한 임상사례 연구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교수는 “대동맥-우심방 터널은 전 세계적으로 몇몇 케이스로만 보고될 만큼 희귀한 질환으로 현재까지 정확한 진단법이나 치료법이 알려진 바가 없다”며 “다양한 영상의학적 접근법을 통해 희귀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심혈관센터 나진오 교수를 교신저자로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학술지 'Circulation‘ 5월 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