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회는 지난 17일부터 4일간 한국의 성형외과가 설립된 지 5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새로운 반세기의 시작’이라는 주제의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국제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대한성형외과 평의원회에서 제26대 임원진이 최종 승인돼 새로운 성형외과 이사회가 출범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26대 대한성형외과 이사회에서는 박승하 신임 회장과 유대현 신임 이사장의 주도로 법제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연구교육위원회 등이 신설됐다.
학회는 “난립하는 미용성형의 혼탁한 상술 속에서 대내외적으로 성형외과가 전문가 집단으로서 위치와 영역을 정립하는 것은 물론 학문적 우수성과 회원의 역량을 강화시켜 국제적인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로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또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안전 교육과 매뉴얼 숙지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국제적으로는 명실상부 세계를 주도하는 성형외과학회로서 위상을 쌓아 학술적인 교류와 학회 간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임 이사회에서는 “앞으로 비전문의들의 폐해를 줄이고, 건강하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