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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주블리아’ 앞세워 무좀 치료제 시장 공략

美·日 판매 No.1 외용액 출시…손발톱무좀에 우수한 치료 효과, 낮은 부작용 강점
기사입력 2017.05.3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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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동아에스티(대표 민장성)의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성분명 에피나코나졸)가 6월 1일 출시, 무좀약 성수기를 앞두고 시장 공략이 본격화된다.

주블리아는 경구치료제 수준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이라는 국소도포제의 장점을 갖춘 국내 유일의 바르는 전문의약품 손발톱무좀 치료제다. 2014년 일본 카켄제약이 개발했으며, 2016년 동아에스티가 카켄제약과 판권계약을 맺고 지난 16일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주블리아는 기존 국소제는 물론 주요 경구제 성분인 이트라코나졸보다 높은 진균학적 치료율을 보이는 등 우수한 치료효과를 입증했으며, 국소 작용으로 간대사 및 약물상호작용의 가능성이 낮다.

이에 주블리아는 기존 국소도포형 손발톱무좀 치료제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간 기능·위장관 장애 등의 부작용으로 경구용 항진균제 복용을 꺼리는 손발톱무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주블리아는 기존 국소제 대비 뛰어난 약물 침투력으로 사포질 없이도 유효성분이 손발톱의 깊은 곳까지 빠르게 도달하며, 항균력이 탁월해 효과적으로 균의 증식을 막을 수 있다.

아울러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우수한 밀착력과 사용편의성을 갖췄으며, 액이 새거나 깨질 염려도 없다.

주블리아는 지난 2014년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아 2015년 북미지역에서 약 3억 4000만달러(한화 4048억원), 일본에서 약 199억엔(한화 21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북미·일본 시장에서 1위 손발톱무좀 치료제로 인정받은 바 있다.

동아에스티 마케팅 김지훈 부장은 “주블리아는 경구치료제의 높은 효과와 국소치료제의 낮은 부작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은 물론 우수한 사용편의성까지 갖춘 새로운 손발톱무좀 치료제”라며 “우리나라의 손발톱무좀 환자들이 더 효과적이고 편하게 질환을 치료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는 유병률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손발톱무좀과 관련해 “국내 손발톱무좀 환자들은 전염성과 재발가능성이 높은 질환 특성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며 “손발톱무좀의 완치를 위해서는 앓고 있는 질환과 손발톱 상태 등 환자 특성을 고려한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만 매년 120여만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손발톱무좀은 전염성이 매우 높아 몸, 머리, 얼굴, 머리카락 등 다른 신체 부위는 물론 가족 등 주변인에게도 쉽게 옮을 수 있다. 또한 당뇨병, 말초혈관질환, 면역결핍 등 다른 질환을 함께 앓고 있을 경우 손발톱무좀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더 심각한 감염과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증상 발현 시 빠른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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