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한미약품의 주가가 회복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9월 30일 이후 신약 임상파 동으로 한때 52주 최저가가 26만6천원대 까지 추락, 반토막 났던 주가가 금년 들어 바닥의 최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양상속에 36만7천원(5월 30일기준)대 까지 치고 올라와 ‘신약개발 지존’으로서의 명예 회복에 나서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최근 한미약품의 대한 ‘L/O된 핵심 파이프라인 순항중’ 제하의 보고서에서 기존의 목표주가를 35만원→42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 ‘BUY'를 유지, 향후 15.8%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한미약품 목표주가의 상향 조정은 주력 파이프라인들이 하반기 중에는 다음 단계의 임상 진입이 예상되고 있어 비영업가치 재평가로 주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투자를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보고서는 한미약품의 경우 기술 수출된 주력 파이프라인이 하반기 중에 임상 진행에 따른 마일스톤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 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GLP-1 계열 당뇨신약[사노피 L/O])으로 월 1회 투여 가능 올해 4분기에 임상3상 개시 예정 ▲HM95573(RAF억제제[제넨텍 L/O]의 다양한 암종의 치료제 개발 가능성 확인하며 병용요법 임상1상 진행 ▲HM71224(BTK면역치료제[릴리L/O]의 임상2상 진행중 내년 하반기 종요 예상 ▲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대비 새로운 기술적용 효율적인 B세포의 수용체 활성억제 전략 ▲HM12525A(비만 /당뇨신약[얀센L/O]의 올해중 임상재개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의 주가 전망은 파이프라인 재평가로 인해 비영업가치가 기존 2조7천억원→3조6천억원으로 상향 조정 했으며, 목표주가를 35만원→42만5천원으로 높였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