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서울특별시한의사협회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해임을 위한 회원투표 절차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대한한의사협회 정관 제9조의2 제2항에 의거한 대의원총회 및 회원 5902명의 회원투표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정관 제9조의2 및 정관시행세칙 제39조 제2항에 의거해 신상신고된 회원은 이번 회원투표(선거)권이 있으며, 이에 대한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절차에 착수해 선거 및 선거관리규칙 제54조에 따라 회원투표 공고일(2017년 9월 24일)로부터 3일간 투표인명부 열람·이의신청·확정기간을 거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회원투표 발의자(총 5902명)에 대해서 발의문에 따라 우편투표로 실시하게 되나 선거인명부 열람기간(25~27일) 중에 온라인투표로 변경(우편투표 신청 취소)할 수 있으며, 이 모든 사항은 위의 변경신청 기간 중 소속 시도지부 및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 명부열람 시스템에서 우편신청 또는 취소를 선택할 수 있게 돼 있다.
회원투표는 추석 연휴가 지나고 우편투표는 10월 10~20일 오후 6시(우체국 근무 종료시간), 인터넷투표는 10월 18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11시 55분까지다. 개표 및 발표는 21일 0시 이후 즉시한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은 이번 회원투표건과 관련해 “회원들의 힘을 모아 무능하고 책임감이 부족한 김필건 회장을 반드시 해임시키겠다”며 “김필건 회장이 회원투표로 해임이 결정되는 순간 그 어떤 회무공백도 없이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 수 있도록 지부장의 역할과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