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철)는 지역사회 정신장애인을 위한 「M센터와 함께하는 몸과 마음 터치데이」를 가졌다.
「M센터와 함께하는 몸과 마음 터치데이」는 정신장애인 분들에게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신체건강을 위해 국가건강검진을 독려하고 정신건강강좌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정신건강에 대한 것을 듣고 질문하는 등 몸과 마음 모두에 도움을 주기위해 계획하게 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센터입원 환자 및 양평, 노원 등 서울·경기 각지의 사회복귀시설에서 방문한 약 200여명의 정신질환자분들과 5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간호과에서 준비한 건강서비스(활력증후, 혈당 등)를 받고 건강검진센터에서 국가검진이 진행되는 동안 버블 매직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어 메인행사인 정신건강강좌가 진행되어, 강좌는 ‘행복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호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강의가 있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정신질환자 분께서는 “강의 중 ‘더 나은 내가 되는 것’을 기억하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았다.”며, “또 초대받고 싶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강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의가 끝난 뒤 마음나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에는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센터를 찾아 현악 4중주 공연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정신질환자 및 지역주민 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고 센터와 지역주민 간 소통하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