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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제4회 김일호상에 기동훈‧조영대 전공의 공동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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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김일호상에 기동훈‧조영대 전공의 공동 수상

전공의법 안착 및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 위한 공로 인정
기사입력 2017.11.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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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제4회 김일호상에 기동훈‧조영대 전공의가 공동 수상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4일 서울시의사회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1기 정기대의원총회 석상에서 제4회 김일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일호상 선정위원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기동훈 전공의는 제18기 대전협 정책이사, 제19기 대전협 부회장, 제20기 대전협 회장, 제21기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며 전공의법의 안착과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WMA와 JDN 등에도 참여해 대한민국 의료계와 전공의 수련제도에 대해 알렸으며,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병행하며 국민건강과 의료계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조영대 전공의는 전공의법의 초안을 직접 작성했으며, 2014년 대전협 평가수련T/F를 신설해 활동하면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왔다”며 “제18기 대전협 평가수련이사, 제19기 대전협 정책이사, 제20기 대전협 사무총장, 제21기 대전협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의료정책연구소 전공의 수련 실태조사 참여, 보건복지부 및 의료계 유관단체와의 협의체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노력의 큰 흐름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했음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15기 대전협 회장을 역임한 故 김일호 회장은 불법의료행위의 근절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고, 암으로 투병하는 중에도 바람직한 의료환경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등 현재 대전협의 기조와 방향을 마련한 분이라 생각한다”면서 “이 희생과 헌신,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전공의 복지와 권익향상에 기여한 인재에게 수여하는 뜻깊은 상이다”고 강조했다.

수상자인 대전협 기동훈 비대위원장은 “김일호 회장이 대전협 회장을 역임하던 해에 대공협 회장으로 활동했었다. 당시 항암치료 중에도 복지부 앞에서 수련환경평가에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이 필요하다는 피켓시위를 함께 했었던 기억이 남아있다. 뜻을 같이 했었고 마음을 나눴던 분이었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협 조영대 사무총장도 “큰 상을 주신데 감사드린다. 저도 대공협 활동 당시 여러 자리에서 김일호 회장님과 함께했었다. 제가 전공의를 두 번째 다시 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용기를 내어 소송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도 김일호 회장 덕분이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상자로 함께한 故 김일호 회장의 아버지 김태환씨는 “전공의 한 명 한 명은 의료계 안에서 약자로 보이지만, 뭉친다면 가장 큰 파워를 가진 단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전공의들이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고 물러서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하루속이 모여서 단결된 큰 힘을 만들어 정당한 요구를 하고 이뤄내길 바란다”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대전협과 의협, 그리고 故 김일호 회장 유가족으로 구성된 김일호상 선정위원회는 2014년부터 매년 김일호상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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